순이 이야기

효창원에서

조회 수 1434 추천 수 0 2010.07.06 15:33:09

 

남영역 근처의 볼일을 보고

숙대 입구 지나 효창공원에 갔습니다.

말만 들었지 거긴 가본 적이 없습니다. 물어 물어가는 길

효창공원이란 말은 하나도 없고 모다 효창원이라고 합니다. 사적지로 정해지면서 격을 좀 높인 것 같았습니다.

그 어드메 김구 선생님이 누워 계시단 어렴풋한 기억만.

 

들어가는 입구에 이봉창 의사의 상이 있었습니다. 

<1932년 일본 천황에게 폭탄을 던졌으나 실패하였고 그 자리에서 체포되었다

그해 9월 교수형을 받고 순국하였다>

1.jpg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그리고 남은 하나의 묘는 가신지 백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유해도 발굴 못한 채 있는  안중근 의사를 모시고자 가묘를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2.jpg

 

일본에 의해 나라가 강제 합병되자

낯선 땅에서 임시 정부를 조직하여 활동하던 시절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김구 선생은 한인애국단을 결성하여 이봉창 윤봉길 의거를 일으켜 독립운동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한쪽에 백범 김구 선생의 기념관이 있었습니다.

백범 이라는 호는

백정이나 범부나 나만큼은 애국해야한다는 뜻으로 지은 호라고 하구요.

원 이름은 창수였는데 개명했다고 합니다.

3.jpg

 

밤새워 감옥을 지키는 일본인 간수를 보고

이미 얻은 나라를 지키는데도 밤을 새우는데

빼앗긴 나라를 다시 찾기 위해선 어떠해야하는가 하는 마음을 다잡으렸다고 하지요.

 

백범의 어머니 곽낙원 여사는

옥에 갇힌 아들을 면회와서는 그 어떤 장관이 된 것보다 자랑스럽다고 하셨다고 합니다. 곽낙원여사도 건국 훈장을 받으셨다고 하구요.

 

백범은 27년간의 중국 생활을 하며 아내를 잃고 둘째아들 신을 앞세우고 

1946년 6월26일 친일파 반통일 세력인 육군 포병 소위 안두희에게 암살당하였습니다. 

 

4.jpg

 

오늘은 김구 선생님과의 만남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우리의 부력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은 남의 침략을 막을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ㄴ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_나의 소원_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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